이것은 휘뚜루마뚜루 메고 다녀도 찐 괜찮을 명품백,
진정한 데일리 명품의 표본 셀린느 리뷰입니다.
첫 명품을 구매할 적만 해도 뽕을 뽑기 위해서 데일리로 멜 수 있는 가방을 사야겠다!라고 했으나 막상 고르고 보니 중요한 자리, 격식 있는 자리에 멜 수 있는 무난한 가방이었고,
물론 만족은 하지만 이 귀한걸 매번 들고 다니기가 좀 그래서 박스 안에 고이 모셔놨다.
막상 사두고 중저가 가죽 가방을 한창 메고 있던 어느 날, 갑자기 찾아온 뽐뿌에 또 사고 말았다.
이때는 바로 못 사고 조금 고민했던 것으로 기억.
갑자기 이게 눈에 들어온 건 아니고, 친구도 직장을 한창 다니는 터라 같이 명품백 얘기를 하다가 추천받았달까...
그리고 보다 보니 끌리고 안 그래도 알고 있던 가방인데 점점 내 맘속으로 쏙 들어와 버렸는걸
근데 셀린느 아바백 탠 색상은 재고 구하기가 쉽지 않았다. 화이트 색상은 항상 풀려 있었는데 말이지. 그래서 명품 관련 카페 ㅅㅋㅁㅌ 에서 셀린느 공홈 재고 들어오는 날짜를 알아냈다. 화요일이었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상황에 따라 다르긴 하다했음
사고 싶은 욕구가 들었을 때, 공홈 들어가 보면 맨날 품절.... 아무 때나 새벽녘에도 들어가 보고 꽤나 노력했음.
품절은 마치 루이비통 방도를 사려고 공홈 들낙일 때 겪은 좌절감... 진짜 화이트라도 한번 사서 기분을 내볼까도 심히 고민함.. 바보 같은!!!
그리고 카페에서 찾다 보니 알게 된 것은 공홈에서 사면 양품 건지는 것도 운이라고 한다.
그래서 구매 후, 상품을 받고 꼭 상태 확인은 필수라고...
지금은 가물가물하지만, 실밥 등 하자 있는 제품으로 받을 수도 있다고!! 양품이란, 상태 좋은 명품이었던 것 같은데
아 제발 나 진짜 너무 귀찮고 분명 하자 있어도 그냥 메고 싶어 할 것 같고... 제발 문제없는 상품으로 받게 해 주세요 속으로 읊조림. 진짜 상품에 문제 있었으면 해결될 때까지 종일 맘고생했을 각이었기 때문에...
아무튼 일주일도 채 안 기다렸던 것 같다. 공홈에 물건 풀리는 새벽녘에 알람 맞춰 들어가서, 셀린느 아바백 Get 함
명품백 구매
구매 제품 : 셀린느 아바백 - 트리오페 캔버스 & 카프스킨
색상 : 탠
금액 : 1950000원 (2022년 4월 26일 기준)
구매처 : 셀린느 공식 홈페이지 https://www.celine.com/ko-kr/home
희희 ,,, 진짜 신났었음. 택배도 8~12일 정도 걸린다고 나와 있는데 금방 받았던 것으로 기억. 현금영수증도 신청하고 뿌듯하게 구매함!
이번엔 그냥 감흥이 덜했다. 매장 가서 산 게 아니라서 그런가
근데 집 앞에 방치되는 명품백에 대한 떨림은 조금 있었다. 195만 원짜리가 집 앞에 혼자 방치되어 있는데 혹시 누가 가져가면 어쩌나 하는 생각들?
떨림 안고 열어보니, 기대했던 그대로
이리저리 만져보고 아바백의 양품 확인 하는 부분들도 체크해 줬다.
다행히 문제없어서 바로 내 가방 해줬음 (언박싱은 X)
착용 후기
셀린느 트리오페 아바백은 진짜 데일리룩에 여기저기 어울리는 명품백이라 말할 수 있음
어깨에 짧게 매는 가방이라 거추장스럽지도 않고, 색상도 탠이라 금방 질리지도 않는다. <- 이게 포인트
뭔가 루이비통의 시그니처 패턴이랑 색감이 비슷한 것이, 그런 색감들이 많이 질리지도 않고 여기저기 코디하기도 좋은 것 같다.
봄 여름 가을 까지는 기본룩에 매치해서 착용하기 좋은 가방인 것 같고, 겨울엔 아무래도 패딩 등 껴입으면 숄더백이 언발란스해 보여서 나는 PASS!
얇은 코드 정도 입는 초겨울까지는 괜찮게 입을 듯?! 365 중에 300일 이상을 메기 좋은 백인데
이 정도면 휘뚜루마뚜루 여기저기 데일리 명품백으로 손색없는 거 10명 중 9.6명이 그렇다 할 것 같음
가방엔 많이는 안 들어간다. 내가 갖고 있는 루이뷔통 알바BB 가방보다는 작은 편.
반 지갑이랑, 쿠션, 틴트, 에어팟 등 넣으면 딱 이쁘게 닫히나ㅠㅠ? 나는 파우치를 넣을 수가 없던 적이 있었음
10 구인가 12구짜리 아이섀도팔레트를 넣었더니 가방 지퍼가 터질랑 말랑해서 주머니에 짐을 옮겨 담고, 집에 와서는 아이섀도를 작은 9 구로 옮겼다는...
진지하게 셀린느 너를 위해 아이섀도 빈 팔레트를 별도로 구매할까도 생각했다.
모쪼록 나처럼 파우치 부랴부랴 들고 다니는 사람들은 거의 없을 듯. 수정 화장정도 일 테니까
나는 화장을 안 하다가 해야 해서 이런 불편함이 좀 있었다. 진짜 이건 아바백 사이즈와 관련한 tmi
지금은 구매 후기를 쓰니깐 정확한 명칭을 아는 건데 아직도 굳이 찾아보지 않아서 헷갈리는 셀린느 호보백/셀린느 아바백/셀린느 트리오페
뭐야... 뭔 이름이 이렇게 많아. 구매할 때도 헷갈려서 이것저것 다 검색해 봤음. 뭔 차이인 건지 난 아직도 모르고 사는 중
과하지 않게 데일리로 편하게 멜 수 있는 가방을 찾는다면 셀린느 아바백 - 트리오페 캔버스 & 카프스킨 완전히 추천드립니다.
구매한 지 1년이 돼 가는데 마치 2년 된 것같은 느낌? 질리도록 메고 다니니깐. 덕분에 과소비에 빨간불 걸린 것 같기도 하고?
구매인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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