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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그 밖에

[국립과천과학관] 아이와 함께 체험하러 갈만한 곳 2탄(상설 전시관, 천체 투영관, 놀이터, 유아 체험관 예약)

by 불청객 2023. 3.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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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과천과학관은 실내 뿐만아니라 실외에도 볼거리가 쏠쏠하다.

다양한 놀거리가 있지만 야외놀이터는 필수. 안들리면 서운할 빅재미 미끄럼틀 有!

 

 

앞에 이어지는 글

2023.03.04 - [일상/텅장] - [국립과천과학관] 아이와 함께 체험하러 갈만한 곳 1탄(상설 전시관, 천체 투영관, 놀이터, 유아 체험관 예약)

실외 (매점, 놀이터, 곤충생태관)

과학관 1층 뒤쪽으로 이동하면 옥외전시를 볼 수 있어요. 입장 후, 뒤로 나가면 재입장이 가능
 

매점

야외 매점

나오면 바로 우측에 위치한 작은 매점, 컵라면 등 어른, 아이들 간식을 팔고 있어요
조카들 Pick은 구슬아이스크림(개당 3500원). 중간에 허기져서 먹이고 돌아다녔습니다!
 
 
 
 

천체 투영관

천체 투영관 외관

 
나와서 바로 앞에 보이는 천체 투영관
 
아이들이 몇 시간 동안 돌아다니기만 하면 지칠 것 같고, 영상물 보는 것을 좋아해서 오전에 미리 천체 투영관 예약을 했습니다.
 
이날 관람한 영상은 크룸카와 매직로켓 14:00~14:30 시간 맞춰 일찍 가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돔 영상관이기 때문에 앞 좌석에 앉아도 상관없지만, 가장자리는 아무래도 영상 왜곡이 잘 보이기 때문에 피해서 앉으시는 것이 더 좋을 거예요.
 
 
 
추가로 좌석은 우측 버튼을 누르면 뒤로 젖혀집니다. 맞아요. 천체 투영관 영상은 누워서 보는 관람관

부모님들은 잠시나마 쉴 수 있는 시간?
 
 
크룸카와 매직로켓 줄거리에 대한 간략설명은 아래

더보기

크룸카가 광산 깊숙한 곳에서 매직로켓을 발견하게 되는데...매직로켓 안에는 설명봇이 있었고, 설명봇과 함께 매직로켓을 타고 태양계 행성들을 방문한 뒤 다시 지구로 돌아오는 이야기

 

영상에 대한 설명이 없어서 미취학 아동이 보기에 괜찮을지 긴가민가 했으나
다행히 5살 조카 취향은 만족. 아직 아무것도 모르는 나이지만 우주 구경했다고 좋아함. 7살은 그저 돔영상관이 신기해서 두리번두리번
 
 
 
 

놀이터

야외 놀이터

 

천체투영관 옆에는 놀이터가 있어요.
 
조카들이 놀기엔 형, 누나들이 많이 있어서 다칠까 봐 이용할 수 있는 기구는 한정적이었는데 일렁이는 지형지물만 뛰어다녀도 마냥 좋은 아이들이라 다행
 
 

야외 놀이터 : 미끄럼틀

 
여기 가시면 아시겠지만 아이들 원픽은 바로 미끄럼틀
한번 타고나면 다시 올라가기까지 긴 뜀박질이 필요한데 그래도 재밌다고 무려 5번 넘게는 탄 것 같아요.
 
미끄럼틀 타는 아이들한테 들은 사실
가운데에 위치한 미끄럼틀이 중간에 안 서고 바로 내려간다고 하네요
 
조카들은 다 재밌다고 계속계속 타고 타고 또 탔어요.
 
근데 위에서는 한 명씩 다 내려간 뒤에 타야 하기 때문에 아이가 어리다면 어른들의 지도는 필요할 것 같아요.
저희는 어른이 두 명이라, 위아래서 조카들 케어했습니다.
 
 
 
 

곤충생태관

곤충생태관 외관

 
 
놀이터 미끄럼틀에서 좌측으로 오시면 있습니다.
곤충생태관도 꼭 잊지 말고 들러주세요. 여기도 진짜 빅재미 체험이 한가득입니다.
 
 

아메리카왕거저리 체험

 
들어오자마자 애벌레 촉감체험
아메리카 왕거저리 애벌레를 만져볼 수 있어요. 재밌는 체험이라고 아이들이 옹기종기 모여있는 곳
 
마냥 마냥 만지고 신기해해요. 
 

내부에 화장실과 세면대가 비치되어 있으니 위생은 걱정 마세요
 
 

장수풍뎅이 체험

 
체험이 여기서 끝이라면 오산입니다.
장수풍뎅이를 직접 만져보는 체험도 있어요.
 
장수풍뎅이 애벌레와 성충을 만질 수 있는데 너무 신기했어요. 심지어 애벌레도 있는데 어떻게 만지나 싶지만 아이들은 잘 만지고 있다는 점
 
장수풍뎅이는 다리가 잘 붙을 수 있도록 갈퀴가 있었는지 집게가 있었습니다. 팔 등에 올려놓고 뗄 때 잘 안 떨어질 수 있으니 조심조심 다뤄줘야 했어요.
 
저는 무서워서 만지지도 못했는데 옆에 있던 아이가 팔에 올려줘서 조카를 보여준 뒤, 떼는 것도 도와줬네요 휴
 
그 밖에도 나비, 벌레, 타란튤라, 지네 등 많은 곤충들이 있으니 구경할 곤충들도 많았어요.
대공원밖에 몰랐던 나. 과학관에서도 곤충들 이렇게나 볼 수 있다니
 
 
 
 

관람 후기

위의 관람을 다 마치고 난 뒤 시간은 오후 4시
11시 30분부터 관람 시작해서 4시까지(식사, 간식시간 포함)
 
사실 과학관의 모든 관을 다 보지도 못했고, 가장 중요한 유아체험관은 시도조차 못했는데 벌써 해가 저물 시간이 되어서 부랴부랴 나왔습니다.
 
관람평은 형아들이 할 수 있는 것들이 많아서 재미가 없었다고는 하지만 제일 재밌게 소리 내서 논 사람 너!

미끄럼틀은? 재밌었어.
영화본거는? 재밌었어.
장수풍뎅이는? 재밌었어.

 
지하철 타고 가는 길에 앉자마자 바로 꾸벅꾸벅 졸면서 가던 겸둥이들.
 
다음엔 더 재밌는 곳 데려가기로
 
 
 
 
 

- 내돈내산 영수증 -

(어른 2명, 미취학아동 2명 기준)
입장료 8000원
천체투영관 6000원
소세지바, 소떡소떡 9000원
구슬 아이스크림 2개 7000원

 
 
 

 
 
 
 
 

 

국립과천과학관 예약 방법 및 팁
- 모든 예약에는 회원가입 필수
 

국립과천과학관

www.sciencecenter.go.kr

 
 
< 필수 > 상설 전시관 입장권 구매
방법 : 홈페이지 - 예약 - 상설 전시관
가격 : 어른 4000원, 미취학 아동 무료
 
국립과천과학관 이용을 위한 입장권입니다. 
미리 구매 안 하시고 가시면 휴일의 경우, 기나긴 줄을 기다려서 키오스크에서 발권하셔야 합니다.
물론 앞에서 스마트폰으로 웹사이트 구매해서 들어갈 수도 있음. 
 
 
 
1) 유아 체험관 예약
그 유명한 유아체험관. 예약이 엄청 힘들다고 한다.
타임 당, 100명(부모 포함)의 인원 제한을 두고 있어 쾌적하게 즐길 수 있는 키즈카페 못지않는 체험관
 
과학관을 가보면 알겠지만, 미취학 아동이 놀만한 거리가 그렇게 많지 않다. 
그중에서도미취학 아동을 위한, 체험 그 자체가 바로 유아체험관
 
방문 2일 전인지 3일 전 오후 9시에 예약이 열린다고 하는데 그럼 월요일에 열리겠지 하고 있었는데 이미 마감된 후였다.
 
직접 겪은 예약시도 실패 후기인데 
3월 1일 (수) 방문 예약이라면, 2월 26일 (일) 오후 9시에 아마도 방문예약이 열렸을 것
다들 시간 챙겨서 예약하세요.
 
1시간으로는 부족하다는 말이 아주아주 많아요.
첫 타임, 마지막 타임은 1시간 20분으로 가장 긴 시간 동안 체험할 수 있으니 참고!
회원 계정당, 1일 1회만 예약이 가능한 점도 체크사항
 
 
유아체험관은 노쇼(취소) 예약을 할 수 있다.
입장 30분 뒤에 취소 예약이 풀리는데 이 또한 온라인 예약으로 해야 함.

때문에, 체험 시간이 부족하다 싶으면 아동의 아버님, 어머님 계정 2개로 예약을 시도해서 들어갈 수도 있겠어요..

 
.

국립과천과학관 유아체험관 노쇼 예약 가능 시간표

 
3월 1일은 입구에서부터 많은 학부모님들이 대기하고 계셨는데 내 생각엔 노쇼 예약을 기다리신 게 아닐까 싶다.
나는 12시에 스마트폰으로 웹사이트의 취소 예약을 시도했는데 
수강신청 할 때 많이 보던 파란 알림 창"앞에 1명의 대기가 있습니다. " 을 보았다. 1명밖에 없는데 왜 다음페이지로 안 넘어가는 거죠?

심지어 달력 창에서 새 로고침해도 갱신 안되니까 참고할 것.
 

네, 그 사이에 마감이 된 건지 그냥 아예 노쇼 자리가 없는 건지.
저는 실패했고 맘 접고 유아체험관은 다음을 기약했습니다. 잔여가 아에 없는 상태 = 마감 라서 시도조차 못했어요.

 
 

 
2) 천체투영관 예약
방법 : 홈페이지 - 예약 - 천체 우주 - 천체 투영관
가격 : 성인 2000원, 미취학 아동 1000원
상영 시간표 참고 : https://www.sciencecenter.go.kr/scipia/introduce/notice/23322
 
천체투영관은 좌석이 많은 터라 당일까지도 잔여 좌석이 넉넉히 있는 것을 보았다.
당일에 상황 봐서 구매해서 이용했다.
 
상영시간표를 확인하여 아이의 연령대에 맞는 영상 관람을 추천드립니다.
휴일은 평일/주말 과는 무관합니다. 월화수목금이냐, 토일이냐
 
 
그 밖에 VR 체험이 있었는데 가뜩이나 인원 수도 적은 체험의 예약을 놓쳐버렸으니..
말끔히 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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